
음성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군은 2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의 인센티브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전격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한편, 명절 대목 소비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집중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센티브 상향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음성행복페이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5%를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다.
■ 개인별 구매 한도: 월 100만 원 (최대 15만 원 혜택)
-주의 사항: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결제가 제한된다.
음성군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이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다음과 같은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가계 경제의 실질적 지원이다. 15%의 인센티브와 더불어 전통시장 40%, 일반 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둘째, 골목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다. 행복페이는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대형마트나 타 지역으로의 자본 유출을 막고, 우리 동네 상권의 매출 증대로 직결된다.
셋째,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다. 소비가 지역 내에서 머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 유지에 기여하고, 이는 다시 지역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된다.
음성행복페이는 모바일 앱 ‘그리고’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관내 금융기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관내 5,194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세 사용처는 앱 내 ‘결제매장 찾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730억 원에 달하며, 군은 올해도 소상공인을 위한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시책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