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10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일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와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특히 음성군 지역에서는 충북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먼저 시작되면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 20일부터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군수·군의원은 다음 달 ‘노크’
공직선거법상 20일부터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해진다. 음성군에서는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와 제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에 도전하는 주자들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반면, 음성군수 및 음성군의원 선거는 군 지역 특성에 따라 시 지역보다 늦은 다음 달 22일(3월 2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군수직이나 군의원직에 도전하는 예비 주자들은 한 달여간의 '숨 고르기'를 거친 후 본격적인 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도의원 주자들 줄사퇴 예고… 정가 판도 변화 주목
현직 군의원 중 체급을 높여 도의원에 도전하려는 선출직 공직자들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조만간 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가의 인물 교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군수 출마를 위해 도의원들이 사퇴하는 흐름과 마찬가지로, 음성군 내에서도 도의원직 도전을 선언한 군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초반에 어떤 인물들이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향후 전개될 선거 판세의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음성군 내에도 선거 사무실이 들어서고 명함이 오가는 등 선거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될 것”이라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3월 하순에는 선거 열기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