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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예산 절감해 이웃사랑 실천... 적십자 성금 600만 원 기탁
  • 김정일 기자
  • 등록 2026-02-21 2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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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연수비 등 경비 절감해 마련... 섭식 취약계층 영양 지원 사업에 활용

음성군의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예산 절감액으로 마련한 성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가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보였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100만 원과 ‘인도주의 지정 기탁 성금’ 500만 원을 합쳐 총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절감된 예산, 군민의 복지로 환원

이번 성금 마련은 충북도 내 11개 시·군 의장단이 뜻을 모은 결과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해외 연수비 등 각종 운영 경비를 절약해 남은 예산 5,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히 남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투명한 예산 집행과 절감 노력을 도민들과 직접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 복지 사각지대 '영양 유동식' 지원

기탁된 성금 중 500만 원은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특별한 곳에 쓰인다. 바로 일반적인 식사가 어려운 '섭식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유동식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령이나 질환으로 음식 섭취가 힘든 이웃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 회복 및 일상적인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할 것"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호 의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 절감액이 쓰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장현봉 회장과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섭 민간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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