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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획] "중남부권 민심, 정당은 민주당… 인물은 송기섭·임호선"
  • 김정일 기자
  • 등록 2026-01-20 00:15:43
  • 수정 2026-01-20 0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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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청주 여론조사… 중남부권 민주 호감도 46%로 도내 '최고치'
  • 도지사 지지도 김영환 10%·송기섭 8%·임호선 7%… '인물론'에선 초접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음성군이 포함된 중남부권의 더불어민주당 호감도가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기 지사 지지율에서는 정당 지지도와 별개로 지역 출신 인사들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향후 ‘인물론’이 선거판을 흔들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 정당 호감도: 중남부권 민주 46% vs 국힘 21%
[KBS청주 여론조사] 충북 지역 정당 호감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2%를 기록하며 25%에 그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중남부권 호감도는 46%로 도내 최고치를 보였다. (화면 캡처: KBS청주 뉴스7) KBS청주방송총국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충북 지역 정당 호감도는 민주당(42%)이 국민의힘(25%)을 17%p 차로 앞섰다.

특히 음성·진천·증평·괴산 등이 포함된 중남부권의 민주당 호감도는 46%로 나타나 청주권(42%)과 북부권(37%)을 제치고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남부권에서 21%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조사 대비 민주당은 3%p 상승, 국민의힘은 8%p 하락하며 격차가 더 벌어진 양상이다.

■ 인물 지지도: 정당 떼니 '초박빙'… 송기섭·임호선 상위권
[인물 지지도] '정당을 떠나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김영환 지사(10%), 신용한 부위원장(9%), 노영민 전 실장·송기섭 진천군수(각 8%) 등 여야 후보군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화면 캡처: KBS청주 뉴스7) 정당을 배제한 ‘차기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갯속 혼전이 확인됐다.
    • 전체 순위: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현 지사가 10%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신용한 부위원장(9%), 노영민 전 실장(8%), 송기섭 진천군수(8%), 임호선 국회의원(7%)이 모두 오차범위(±3.1%p) 내에서 치열하게 접전 중이다.

    • 음성·진천의 저력: 지역 밀착형 행정가로 꼽히는 송기섭 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임호선 의원의 지지율 합계는 15%에 달한다. 이들에 대한 지역 내 탄탄한 지지세가 확인되면서 중남부권이 지선 승부의 ‘캐스팅보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 당내 적합도: 민주당 '송기섭·임호선' 약진, 국힘 '김영환' 선두
각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중남부권 인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신용한(각 13%), 송기섭(10%), 임호선(7%), 한범덕(8%) 순으로 나타났다.

    • 국민의힘: 김영환 현 지사가 14%로 선두를 달렸고, 조길형 충주시장(9%), 이종배 의원(6%)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부동층(지지 후보 없음/모름)이 민주당 49%, 국민의힘 60%에 달해, 유권자들이 당보다는 실제 인물의 역량을 지켜보며 선택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교육감·청주시장: 현역 강세 흐름
함께 조사된 충북교육감 지지도에서는 윤건영 현 교육감이 24%를 기록해 김성근 전 부교육감(5%) 등을 압도했다.

청주시장은 이범석 시장(13%)과 이장섭 전 의원(11%)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민주당의 높은 정당 호감도가 송기섭, 임호선이라는 지역 정치 자산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부동층이 40%에 달하는 만큼 진정성 있는 지역 공약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 개요]
    • 대상: 충북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무작위 가상번호 내 추출)

    •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5.0%)

    • 기간: 2026년 1월 13일~15일

    •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청주시장 조사 ±4.3%p)

    •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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