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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르신 문턱 낮췄다”… 음성군, 스포츠 복지 ‘효자’ 노릇 톡톡
  • 권윤희 기자
  • 등록 2026-01-27 2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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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반다비 전경사진음성군이 추진 중인 공공체육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으며 지역 생활체육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복지’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군에 따르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가 개장 이후 이용률이 급증하며 지역의 핵심 거점 체육시설로 안착했다.


‘모두의 체육관’ 반다비 센터, 사회적 약자 배려 돋보여 지난 2023년 10월, 236억 원을 투입해 문을 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수영, 재활 프로그램, 필라테스 등 50개의 강좌가 운영 중이다. 2025년 기준 누적 이용객은 17만 8천여 명에 달하며, 이 중 고령자(28.9%)와 장애인(7.9%)의 비중이 약 37%를 차지한다. 이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이끄는 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맹동혁신 센터, 젊은 층부터 어린이까지 ‘활력 넘치는 공간’ 맹동면 학예로에 위치한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는 혁신도시와 인근 주민들의 활력소다. 총 18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수영과 아쿠아 강습 위주의 5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19만 7천여 명의 이용객을 불러 모았다.

이곳은 성인(69.4%)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용 비율이 16.2%로 높게 나타나, 젊은 세대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평균 프로그램 참여 인원만 1,750명에 이를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  민간위탁의 전문성, ‘스포츠 강군 음성’ 만든다 이 같은 성과는 민간위탁 운영을 통한 ‘경영 전문성’ 확보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행정 직영보다 유연한 프로그램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군은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앞으로도 연령과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시설 개보수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강연수 군 체육진흥과장은 “군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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