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농업기술센터매년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망치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때문에 밤잠을 설치던 농민들에게 반가운 지원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설치비 부담 쑥 내리고, 방어막은 튼튼하게
군은 올해 총 8,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한다. 농가는 설치비의 40%만 부담하면 되며,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 농가당 최대 지원금은 480만 원으로 책정했다.
지원 대상 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전기울타리 △철선·철망울타리 △조·수류퇴치기 △방조망 등이다.
■ 어떤 농가가 우선 지원받나?
신청 대상은 음성군 내 농경지에서 경작 중인 농가다. 군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곳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지 ▲과수·화훼·특용작물 재배지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 신청은 어디서? “예산 소진 전 서두르세요”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농번기 전 효과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상반기 내에 모든 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는 농민들의 땀방울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큰 아픔”이라며,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총 14농가에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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