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음성군)[더음성=권윤희 기자] 음성군이 금왕읍 무극2리 일원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향후 로드맵을 공유했다.
◇ 침체된 마을에 온기를… ‘우리동네살리기’란?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금왕읍 무극2리 일원은 최근 인구 유출과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지역 활력이 저하된 소규모 주거지역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이러한 노후 주거지에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생활 편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공공 기반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사업이다.
◇ 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 음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그간의 소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핵심 과제들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집수리 지원 ▲빈집 및 나대지를 활용한 마을 주차장 조성 ▲주민 쉼터인 소공원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포함됐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시설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 조직을 마련하는 방안도 세부 전략으로 제시됐다.
◇ 2026년 상반기 공모 선정에 ‘사활’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는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신청을 앞두고 있다.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공모 사업의 핵심은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에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2026년 상반기 공모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